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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9 개발일지 iOS
이번 주 기술 세미나에서 우리 TOTP 조가 발표를 하게 되었다. 우리의 주제인 TOTP알고리즘 그리고 우리가 영구 저장을 위해 사용하는 키체인을 발표 주제로 정했다. 언젠가 한 번은 무조건 이런 날이 올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제 함께 모여서 학습을 했는데 딱 맞춰 발표를 하게 되었다. 주제가 생소해서 다들 잘 들어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둘 다 열심히 준비하면서 공부가 많이 되었다.
- 발표자료
👉 키체인
👉 TOTP with Swift
편집 화면을 만들면서 심각한 버그가 하나 있었다. 편집 화면의 생성자가 타이머 주기마다 계속 호출되는 현상이었다. 그래서 편집화면에서 설정을 해도 init에 의해 바로 원래 값으로 돌아가 버렸다. 전혀 이유를 찾지 못하고 계속 state, view update 관련 글을 찾아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swiftUI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캠퍼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팀 회고가 끝나고 바이브 팀과 모였다.
보여준지 10분이 채 되지 않아 수정님이 타이머를 끄면 어떠냐고 제안해주셨다. 우리 둘 다 머리가 띵해졌다.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편집화면이 열리면 타이머를 정지 시키고 다시 돌아오면 타이머를 실행하면 되는 것이다. 은연중에 타이머는 "절대 꺼지면 안된다" + "다른 화면으로 가면 자동으로 꺼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역시 집단 지성의 힘! 수정님 포함 함께 해준 바이브 팀 캠퍼들에게 매우 감사했다.
그 외에도 스위프트 유아이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피어세션 때 우리 조만 swiftUI라 기술 공유나 경험 공유가 쉽지 않았다. 항상 외톨이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그러다가 이렇게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 배울 점도 많았다.
(솔직히 쓰기 - 현재 파트너 또는 누군가가 본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래의 내가 본다고 생각하며 쓰면 어떨까요??😏)
- 기술공유를 내가 한다고하니 듣자마자 떨렸다(?)ㅎㅎ.. 뭘 공유할까 하다가 우리 앱에 적용해야할 기술인 KeyChain에 관해서 공유를 하게 됐다. 우리는 전날 공지를 받아, 어느정도 이 기술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서 다행이었다. 그런데 기술공유 시간중에서도 마지막 공유였기도 하고, 내가 말재주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내가 듣는 사람이라면 지루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좀 슬펐지만 그래도 채팅창에 올라오는 박수 이모티콘이 조금 위안이 됐다.
-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지만 정작 내가 설명하느라 공부해서 얻는것이 더 많았던 것 같다.
- 또, SwiftUI를 사용하는 팀들과 만나서 1시간 가량 고민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팀들 하는거 보니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도 했고, 이야기 나누면서 들어보니, 정말 이상한 부분에서 Memory 누수가 발생하는것도 파악할 수 있었다. 종종 이런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 어제 저녁부터 발표 준비를 하면서 그동안 깊게 이해하지 않고 넘어갔던 것들을 공부했다. 이제야 TOTP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명확하게 이해가 되었다. 이제야 그렇다는 게 반성할 점이긴 하지만, 이제라도 이해했으니 됐다!
- TOTP 주제를 발표했는데, 준비한 것들도 많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아 빠르게 하느라 조금 긴장했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좋은 경험을 했다.
- 발표를 시작하기 전에 SwiftUI를 사용하는 팀들에게 이따 시간이 되면 만날 수 있겠냐고 제안했다. 흔쾌히 다들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고마웠다. 그렇게 7시에 다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눴다. 버그 해결 방법도 찾았고, 다른 조들의 코드를 살펴보면서 우리의 개선점이 많이 보였다. 주말에 적용해봐야겠다.
- 이번주 안에 버전 1.0을 내려고 했는데 맘처럼 빠르게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주말에 쉴틈 없이 빠듯하게 작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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