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순환 참조(Circular Dependency)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junjange]

의존성 순환 참조는 두 개 이상의 모듈이나 클래스가 서로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조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클래스 A가 클래스 B를 참조하고, 동시에 클래스 B가 클래스 A를 참조하는 경우 순환 의존성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코드의 유지보수성을 저해하고, 테스트를 어렵게 만들며, 경우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의 시작 시점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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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의존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

1. 잘못된 아키텍처 설계: 모듈 간의 명확한 책임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2. 높은 결합도: 클래스나 모듈 간의 의존성이 과도하게 높을 때.
3. 공통 모듈의 부재: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능을 별도의 모듈로 분리하지 않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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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 의존성을 해결하는 방법

1. 의존성 역전 원칙(DIP) 적용:

   • 상위 수준의 모듈이 하위 수준의 모듈에 의존하지 않도록 인터페이스나 추상 클래스를 도입합니다.
   • 예를 들어, 클래스 A와 클래스 B가 서로를 직접 참조하는 대신, 공통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접적으로 통신하게 합니다.

   interface Service {
       fun execute()
   }
   
   class A(private val service: Service) {
       fun perform() {
           service.execute()
       }
   }
   
   class B : Service {
       override fun execute() {
           println("B 실행")
       }
   }

2. 중재자 패턴(Mediator Pattern) 사용:

   • 중재자 역할을 하는 별도의 클래스를 도입하여 모듈 간의 직접적인 의존성을 제거합니다.
   • 이를 통해 모듈 간의 상호작용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class Mediator {
       private val a = A(this)
       private val b = B(this)
   
       fun notify(sender: Any, event: String) {
           when (event) {
               "A_EVENT" -> b.respond()
               "B_EVENT" -> a.respond()
           }
       }
   }
   
   class A(private val mediator: Mediator) {
       fun triggerEvent() {
           mediator.notify(this, "A_EVENT")
       }
   
       fun respond() {
           println("A 응답")
       }
   }
   
   class B(private val mediator: Mediator) {
       fun triggerEvent() {
           mediator.notify(this, "B_EVENT")
       }
   
       fun respond() {
           println("B 응답")
       }
   }

3. 의존성 주입(DI) 프레임워크 활용:

   • Dagger와 같은 DI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의존성을 외부에서 주입받도록 설계합니다.
   • 이를 통해 클래스 간의 직접적인 의존성을 줄이고, 순환 참조 문제를 프레임워크가 관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모듈 재설계:

   • 순환 의존성이 발생하는 모듈을 재설계하여, 기능을 분리하거나 책임을 재배치합니다.
   •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능을 별도의 유틸리티 모듈이나 서비스 모듈로 분리하여 의존성을 단방향으로 만듭니다.

5.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ISP) 적용:

   • 클라이언트가 사용하지 않는 메서드에 의존하지 않도록 인터페이스를 분리합니다.
   •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존성을 줄이고, 모듈 간의 결합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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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의존성 순환 참조는 소프트웨어의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저해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존성 역전 원칙, 중재자 패턴, 의존성 주입, 모듈 재설계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선택하여 코드의 구조를 개선하고, 순환 의존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